한 달 평균 생활비 80-100만원, 학습비용 30-40만원, 공부장소 ‘독서실’ 선호, 동영상강의 경험  50%

■고시촌내 공부장소
총 843명
-독서실’ 570명(68%)
-고시원’ 141명(17%)
-인근 대학교 및 시립도서관’ 72명(8%)
-기타’ 60명(7%)

■고시촌 한 달 생활비용
총 816명
-50만원 이하’ 114명(14%)
-50-70만원’ 285명(35%)
-80-100만원’ 315명(39%)
-100만원-150만원’ 87명(10%)
-150만원’ 15명(2%)

■한 달 학습비용
총 823명
-10만원 이하’ 24명(3%)
-10-20만원’ 249명(30%)
-30-40만원’ 372명(45%)
-40-50만원’ 120명(14%)
-50-60만원’ 30명(4%)
-60-70만원’ 9명(1%)
-70-80만원’ 15명(2%)
-80-90만원’ 3명(0.3%)
-90-100만원’ 6명(0.75%)

본지는 창간 2주년 100호 특집호를 맞아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고시촌내 사법시험, 행정?외무고시 등 공무원시험 수험생 약 850여명을 대상으로 수험생활 일반 및 학습방법, 시험정책 등 다양한 설문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사법시험 수험생과 행정.외무.7.9급 공무원 수험생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문항에 따라 설문응답자의 총원이 달라 문항에 따라 총원 및 비율을 구성하였다. 조사는 설문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 대신 고시학원, 서점 등을 중심으로 무작위로 설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조사하였다.

설문자는 성별 및 연령을 기준으로 총 825명이며, 남자 546명(66%), 여자 279명(34%)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20-25세 282명(37%), 26-30세 324명(42%), 31-35세 123명(16%), 36세 이상 39명(5%)이다.

고시촌내 수험생들은 공부는 독서실 , 학원강좌 수강은 월 1회, 한 달 학습비용은 약 40만원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대체시험 등 시험제도 변화에 대해서는 사법시험 수험생보다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이 제도변화에 순응적이었으며, 위헌소송 등 반대움직임에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가장 비싸다고 느끼는 비용
총 834명
-잠자리’ 249명(30%)
-식사비’ 30명(4%)
-학원비’ 462명(55%)
-도서비’ 72명(9%)
-여가비용’ 21명(2%)

■사행, 퇴폐업소의 조속여부
총 541명
-없어져야 한다’ 369명(68%)
-있어야 한다’ 42명(8%)
-관심없다’ 130명(24%)

총 843명이 응답한 고시촌내 공부장소는 ‘독서실’ 570명(68%), ‘고시원’ 141명(17%), ‘인근 대학교 및 시립도서관’ 72명(8%), ‘기타’ 60명(7%)으로 독서실이 면학장소로 가장 선호됐었다. 고시촌에서 생활하기 위한 한 달 평균비용은 총 816명이 응답하여 ‘50만원 이하’ 114명(14%), ‘50-70만원’ 285명(35%), ‘80-100만원’ 315명(39%), ‘100만원-150만원’ 87명(10%), ‘150만원’ 15명(2%)이었으며, 순수 학습에만 들어가는 비용은 총 823명이 응답하여 ‘10만원 이하’ 24명(3%), ‘10-20만원’ 249명(30%), ‘30-40만원’ 372명(45%), ‘40-50만원’ 120명(14%), ‘50-60만원’ 30명(4%), ‘60-70만원’ 9명(1%), ‘70-80만원’ 15명(2%), ‘80-90만원’ 3명(0.3%), ‘90-100만원’ 6명(0.75%)로 나타나 거주비용은 80-100만원, 학습비용은 30-40만원이 가장 고른 분포를 보였다. 수험생 지불 비용 중에서  가장 비싸다고 느끼는 것에는 834명이 응답하여 ‘잠자리’ 249명(30%), ‘식사비’ 30명(4%), ‘학원비’ 462명(55%), ‘도서비’ 72명(9%), ‘여가비용’ 21명(2%)으로, 학원비와 잠자리 비용이 가장 비싸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시촌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사행 및 퇴폐업소의 경험여부에 대해서는 총 828명이 응답하여 ‘경험있다’ 27명(3%), ‘경험없다’ 303명(37%), ‘관심은 있지만 가 보지는 못했다’ 84명(10%), ‘관심없다’ 414명(50%)으로 극소수의 수험생들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이용횟수에 대한 응답자는 33명이 응답하여 ‘월 1회’ 18명(55%), ‘월 2회 이상’ 9명(27%), ‘월 5회 이상’ 6명(18%)이었다. 이러한 시설의 이용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의 설문 참여가 극히 저조했는데, 이는 수험생 스스로 이러한 시설을 이용하는 것 자체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업소들의 존속에 대해서는 총 541명이 응답하여 ‘없어져야 한다’ 369명(68%), ‘있어야 한다’ 42명(8%), ‘관심없다’ 130명(24%)로 나타나 수험생 대다수도 고시촌내에서 이러한 시설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루 공부량(학원수강 포함)
총 813명
-3시간 이내’ 27명(3%)
-5시간 이내’ 33명(4%)
-7시간 이내’ 87명(10%)
-7-8시간’ 213명(26%)
-8-9시간’ 105명(13%)
-10시간 이내’ 183명(23%)
-12시간 이내’ 11명(14%)
-14시간 이내’ 36명(5%)
-14시간 이상’ 18명(2%)

수험생들의 하루 공부량(학원수강 포함)에 대해서는 총 813명이 응답, ‘3시간 이내’ 27명(3%), ‘5시간 이내’ 33명(4%), ‘7시간 이내’ 87명(10%), ‘7-8시간’ 213명(26%), ‘8-9시간’ 105명(13%), ‘10시간 이내’ 183명(23%), ‘12시간 이내’ 11명(14%), ‘14시간 이내’ 36명(5%), ‘14시간 이상’ 18명(2%)으로 7시간에서 9시간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학원강좌 이용회수는 총 807명이 응답하여 ‘1강좌’ 552명(68%), ‘2강좌’ 152명(19%), ‘3강좌’ 9명(1%), ‘이용안한다’ 93명(12%)으로 1강좌가 가장 많은 선호를 보였으며, 도서를 구입하는 장소는 819명의 응답자 중 ‘서점’ 510명(62%), ‘헌책방’ 36명(4%), ‘서점>헌책방’ 243명(30%), ‘서점<헌책방’ 30명(4%)으로 서점을 중심으로 헌책방을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도서가격 인상요인에 대해서는 810명이 응답하여 ‘칼라화’ 111명(14%), ‘양장표지’ 327명(40%), ‘페이지 증가’ 144명(18%), ‘도서정가제 등’ 228명(28%)으로 장정의 고급화 등을 도서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삼았다.

■시험관련 정보습득
총 823명
-시험담당기관 홈페이지’ 63명(7%)
-고시신문’ 390명(47%)
-서점, 학원 게시판’ 213명(18%)
-기타’ 162명(20%)
시험관련 정보습득은 823명이 응답하여 ‘시험담당기관 홈페이지’ 63명(7%), ‘고시신문’ 390명(47%), ‘서점, 학원 게시판’ 213명(18%), ‘기타’ 162명(20%)으로, 고시촌의 특성상 고시신문의 정보습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강의의 수강 경험에 대해서는 총 810명이 응답하여 설문응답자 50%인 505명이 강의수강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사제공 = CNS시사법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