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활성화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읍면별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설명회는 지난 13일 전곡읍사무소와 장남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주민자치위원회의에 앞서 각 30분씩 지역주민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질공원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탄강 지질공원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의 조명호 박사와 이현숙 지질공원해설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지질공원의 정의와 학술적인 가치 그리고 주민의 역할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질공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전곡읍 한 주민은 “막연하게나마 지질공원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지질공원으로서 우리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클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앞으로 지질공원의 교육이나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에 대해 더 알고 지역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지질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 등을 포함한 곳으로 이를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지역주민의 활동이 핵심이다. 앞으로 연천군의 가치를 보다 잘 알릴 수 있도록 읍면별로 찾아가 주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탄강 지질공원에 대한 설명회를 원하는 기관 및 각종 단체 등은 연천군청 전략사업실 지질공원 담당자(031-839-2041)로 연락하면 된다.

연천군,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모

연천군은 주민제안사업 심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등 연천군의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활동할 ‘제6기 연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2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3일) 현재 연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연천군에 소재한 기관·단체에 근무 또는 연천군 관할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가능하다.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총 6명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등 균형 있는 안배를 통해 다양한 군민들의 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배려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군민은 연천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위원으로 선정되면 2019년 위촉일로부터 2년간의 임기로 연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요구된다. 위원 공모에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