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2월 2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개최된 ‘2025 도봉구 체육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봉구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체육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봉구 체육 관계자 350여 명이 한데 모여 한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지역 체육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경과보고 ▲내빈 축사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구청장, 서울시체육회, 도봉구체육회 표창으로 나눠 수여됐으며, 도봉구 체육 관계자 84명이 표창을 받았다.

도봉구체육회 32개 종목단체에서 모금한 1,500여만 원도 이날 도봉구에 전달됐다.

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은 “올 한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의 시간으로 서로 격려하고 연대할 수 있었다.”라며, “구는 지역 체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파 시작” 도봉구, 에너지바우처 연말까지 접수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말까지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난방비(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정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어르신(1960. 12. 31. 이전 출생)이거나 영유아(2018. 1. 1. 이후 출생), 또는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의 경우 295,200원, 2인 가구 407,500원, 3인 가구 532,700원, 4인 이상 가구 701,300원이다.

기존 에너지바우처 이용자는 난방요금이 많이 발생하는 동절기에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요금이 많이 나오는 에너지원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전환/신규 신청 모두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온라인)에서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신청인은 대리 신청 또는 담당 공무원의 직권 신청도 가능하니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은 소외된 이웃의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구는 필요한 분들이 제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접수를 돕겠다. 대상 가구에서는 기한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