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 중랑천 수위가 높아지고 소하천의 범람 위험과 일부 주택 및 도로 침수가 발생하는 등 급박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곡동 부강빌라 침수 주택과 장곡로 옹벽 사면 유실 현장을 방문,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의정부지역은 오후 2시 기준으로 201mm의 비가 내려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호우경보는 6시간 강수량이 110㎜(주의보 70㎜) 이상, 12시간 강수량이 180㎜(주의보 110㎜) 이상일 경우 발효된다.

현장을 방문한 안 시장은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는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면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도심의 경우에는 막힌 배수로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들께서도 내집 주변에 대한 세심한 관찰로 피해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근무 중인 관계 공무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등 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 및 조속한 현장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행정혁신위원회, 제11회 연구과제발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7월 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3기 행정혁신위원과 시의원, 지역 주민과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상반기 행정혁신위원회 제11회 연구과제발표회를 개최했다.

연구과제 발표회는 2016년도 상반기 연구과제 12건 중 4건을 선정하여 발표했으며, 일반행정분과는 “경기북도 설치 방안(장인봉, 서정대)”과 보건복지분과 “의정부시 청소년 미래지도자 양성 방안 연구(박현동, 청소년 십대지기)”, 교육문화분과 “커뮤니티 중심 부모 교육 프로그램 지원의 필요성 및 효율성 고찰(이선화, 아주대)”, 도시교통분과 “남북 경원선 철도 연결에 대비한 물류 및 관광산업 발전 방안(유영파, 대진대)”을 발표하고 행정혁신위원과 시의원, 관련부서 공직자간의 토론 및 시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경기북도 설치 방안” 연구과제는 경기 남?북도 불균형 실태, 북도 설치 시 예상되는 효과 및 로드맵 등을 제안하여 참석자의 많은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제3기 행정혁신위원회 2016년도 상반기 연구과제 발표회를 시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간 135건의 연구과제 중 83건은 완료되었으며, 13건은 정상추진과 26건은 일부 추진되었다.

연구 성과물과 정책자문은 시정의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었으며, 그간 행정혁신위원회의 연구활동이 정책수행과 지식기반을 토대로 한 업무혁신의 결과로 표출되어 민선6기 “8?3?5 희망 프로젝트, 잘 사는 의정부” 희망도시 의정부 건설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