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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고선지 작성일 : 2004-11-26 상담분야 : 형사소송 제 목 : 퇴직금과 약정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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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회사생활을 하면서 저가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너와 함께 몇백만원 가지고 운영하면서 수익나면 회사 회식비나
하자고 하여 저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가 이 회사에 다니면서 평소 오너는 타회사보다 임금을 적게 준데 대해
미안해 하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회사사정이 어렵다면서)
그러다 1년전에 2003년9-10월경에 1억 3천정도 가지고 약정서를 맺었습니다.
(저한텐 1천만원을 무이자로 1년간 빌려주기로 하고 차용증 씀.)
월 5프로 이상 수익나면 5프로는 오너가 가지고 그 이상 수익나면 저가 가지기로,
만약 수익이 나지 않으면 시중금리인 월 1프로를 이자로 내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수익이 날 경우만을 전제로 약정서를 작성한걸로 생각이 듭니다,손실부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음,단 이자1프로 지급)
그래서 이후 6개월을 1프로 이자만 지급하고 계속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돈이 오너가 대출해서 받은 돈이기에 저도 무척 신경을 썻고 조심스럽게
운영하다보니 수익이 좀체 나지를 않았습니다.
월 3-4프로 정도 났다가 다시 1프로 전후...그게 계속 반복되더군요,,,
그러다 지난 5-6월 이후 폭락장에서 마이너스 나고 이자도 지급못할정도가
되었습니다.
우연인지 몰라도 회사가 그 때 무척 바쁜시기였습니다.(그러다보니 저도 좀 소홀)
7월달에 오너가 향후 장세를 묻기에,
저는 현재 최선의 방법은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는것이고
차선은 기다렸다가 단기매매를 해서 최대한 원금회복하고 수익을
보는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오너가 8월경에 원금만이라도 회복되면 그만 하자고 했습니다.
이때는 저가 회사생활이 무척 어려웠습니다.5월부터 여직원들과 충돌이
있었고 이후 한마디로 당나라군대식 회사였습니다.
그런차에 오너가 원금만이라도 회복되면 그만하자고 하니 저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9월경에 언제쯤 원금회복 되겠냐고 하며 그때 저도 회사를 그만둬야 겠다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고대리가 여기서 월급도 제대로 못받고 하니
주식투자라도 해서 보충할려고 했는데 안되었다.회사도 어렵다는 등등...)
참 어이 없더군요,엉터리 같은 여직원들이 숫자로 대드니 어쩔수 없다...
그리고 10월 20일이 제 월급날이니 그 날까지 해서 원금을 맞춰보라고
하더군요(이때까지도 전 설마 퇴직금으로 상쇄시키려고 하는지 모름)
저도 기분이 나쁘더군요,기다리면 원금뿐만 아니라 수익까지
볼수 있는데,
그래서 저도 '그때까지 기다릴것 없이 10월 10일 정도면 되겠습니다.'
했습니다.
그리고 그 쉽지도 않은 원금회복을 시켰습니다.(7-8백정도 손실회복)
그간 최초 1억 3천정도 약정을 맺은 금액을 회사에서 사용한다고 몇천씩 빼가서
8천5백이 원금인 상태였습니다.
손실 난 상태에서 추가투자도 아닌 돈을 빼간 상태에서 원금회복이 얼마나
어렵습니까?(신한 4천5백,동원4천)
그런데,오너가 말한 10월 20일이 아닌 제가 오히려 앞당겨 말한 10월10일경에
원금회복시켰으니 그만두자고 했더니,
회사에서 타직원들 있는데서 어거지를 부리는겁니다.
약정서 맺은 금액말고 다른 투자금액까지 책임지라는겁니다.
아니 주식투자를 하면서 서로 약정맺어도 될까말까한데
약정도 안맺고 서로 회사를 위해서 투자를 하자고 한 금액까지 책임을
지라니...정말 황당하더군...그래서 저가 이따 퇴근후에 이야기
하자고 했습니다.
퇴근후 오너는 역시나 그런 어거지를 부리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바보가 아닌이상 그게 말이나 되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안을 하기를 10월 말정도까지 운용을 해달고 했습니다.
저도 좋다고 했구요(저도 1천만원을 무이자로 사용하고 있기에)
솔직히 저도 바보입니다.
저도 주식투자로 손실을 보면서 그래도 1억이란 큰 돈으로 운용해서
수익보면 되겠지 하며 운용을 했는데,,,
그리고 결국 10월말로 오히려 손실이 났습니다.(8-9백정도)
저도 퇴사하구요...
정말 저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억울합니다.
저가 맺은 약정금액 1억3천에서 오너가 가져가고 뺀 나머지 8천5백으로 운용하면서
이자로 6-7백을 오너가 가져갔습니다.
그럼 10월 10일경으론 오히려 그분은 수익이 난 상태이고
10월말로는 2백정도 손실이 난 상태입니다.(물론 약정맺지 않는 손실은 좀 큽니다)
그러나 어찌했든 저로선 약정맺은 금액위주로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 이상 손실이 난 상태이구요...
이런경우 저가 그회사에서 3년간 다닌 퇴직금을 못받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로선 정말 억울합니다
저가 3년간 다닌 퇴직금과 그분이 말한 주식투자 손실이 서로 상쇄되어
저가 받을수 없는지,만약 받을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빠른시일내에
받을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말 저로선 억울합니다.
현재 저는 정말 어려운 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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