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외모에 자신이 있던 한 중년남자가 운전하다가 신호대기로 서있는데 옆차선에 나란히 서있는 차의 운전자를 우연히 보게됐다.
중년인 듯한 여자가 괜찮아 보였던 중년남자는 혹시나 해서 차창을 내리면서 중년여자에게 창을 내려보라 신호를 보냈다.
중년여자는 길을 물어보나 싶어 창을 내렸는데.. 중년남자 왈 '조오기 앞에 가서 차나한잔 할까요'라고 추파를 던졌다.
중년여자는 이 말을 듣고 자기생각엔 별로 아니다 싶었던지 대답없이 신호가 바뀌자 차를 출발했다.
잠시후 공교롭게도 다음 신호대기에서도 나란히 서게되었다.
포기하고 있던 중년남자..... 옆쪽에 서있던 중년여자의 차창이 내려지면서 창문좀 내려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역시....회심의 미소를 짖고 차창을 내린 중년여자에게서 나온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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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은 건 집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