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간담회서 지역 농산물 활용·주민 할인 확대 등 논의... "지속가능 모델 만들자"

포천시가 관내 골프장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관내 12개 골프장 최고 경영자(CEO)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체육회장,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 골프장 CEO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주민 대상 그린피 및 카트피 할인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골프장 CEO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관내 농산품 판매 지원, 경기도체전 출전선수 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골프산업은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와 골프장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골프산업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천시, 민·관·학 아우른 '상생 행보' 눈길

11월 4일, 경기 포천시 전역에서 민간, 공공, 학계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상생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관내 기업 ㈜이룸프라임이 미래 인재를 위해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독서대를 기탁하며 온기를 더했고 , 시는 관내 골프장 CEO들과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과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며 공공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관인면에서는 도시재생 주민 조직이 주관한 1·3세대 김장 체험이 세대 화합을 이끌었으며 , 포천문화관광재단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의 시범 운영 시작과 '산정공화국 패밀리런' 행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알리는 등  교육, 경제, 복지, 문화 전반에 걸쳐 활력이 넘쳤다.

포천 ㈜이룸프라임, '미래 인재' 위해 500만 원 상당 독서대 100개 기탁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학생들 학습 환경 개선에 힘 보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4일 관내 나무제품 제조업체인 ㈜이룸프라임(대표 이지영)이 '포천형 한국교육방송(EBS) 자기주도학습센터' 학생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독서대 1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학습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지영 ㈜이룸프라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룸프라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독서대는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천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5개소의 '포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국 최초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한 포천시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습환경을 구축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